진격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첫 추월 '이변' ... AI 메모리 시장 주도 효과
[비즈체크=이은주 기자] SK하이닉스가 AI 시대를 이끄는 핵심 반도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상장사 영업이익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HBM, 실적의 성패를 가르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영업이익은 8조828억 원으로,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 6조5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SK하이닉스가 분기 영업이익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 전체 실적을 추월한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HBM의 압도적인 기술력이 있다.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