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뉴젠피앤피 인수로 급여 아웃소싱 시장 진출

정구학 기자 승인 2024.10.22 11:25 의견 0

[비즈체크=정구학 기자]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급여 및 연말정산 아웃소싱 전문업체 뉴젠피앤피(대표 박필조)를 인수하며 급여 아웃소싱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웹케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금관리서비스(CMS)에서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뉴젠피앤피의 급여 및 연말정산 솔루션을 자사 솔루션인 ‘인하우스’, ‘브랜치’, ‘AI경리나라’ 등에 통합해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뉴젠피앤피는 급여 및 연말정산 아웃소싱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웹케시의 자금관리 솔루션과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수로 인해 웹케시는 방대한 고객 네트워크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급성장 중인 급여 아웃소싱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전망이다.

웹케시는 뉴젠피앤피가 보유한 급여 및 연말정산 솔루션을 기존 자사 고객사에 도입해 HR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들이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인수는 웹케시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T 서비스 기업 인수와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최근 웹케시는 IT 서비스 업체 인수와 신제품 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에는 3년에 걸쳐 100억 원을 투자한 AI자금비서 ‘AICFO’를 출시해 AI 기술을 접목한 자금 관리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뉴젠피앤피 인수를 통해 웹케시는 급여 아웃소싱 분야의 전문성과 자사의 자금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중견기업 및 대기업 대상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급여 아웃소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장기적으로는 기업들의 HR 업무 효율화를 돕고,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1999년 설립된 B2B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국내 자금관리서비스(CMS)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00년대 초반부터 가상계좌 서비스, 기업 전용 인터넷 뱅킹 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경리나라’, ‘AI경리나라’ 등 소기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출시해 주목받았다. 웹케시는 또한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구학 기자 ghc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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