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세계 최대 면세박람회 참가…"면세사업 확대"
[비즈체크=홍선기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프랑스 칸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3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세계 최대 면세박람회 ‘2024 TFWA World’에 참가했다.
이 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산업 박람회로, 글로벌 면세시장에서 주요 기업들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KT&G는 이번 행사에서 혁신적인 신제품과 글로벌 사업 성과를 소개하며, 면세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톱 티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글로벌 면세시장 강화 위한 KT&G의 전략적 행보
KT&G는 박람회에서 국내외 주력 브랜드인 ‘에쎄(ESSE)’, ‘레종(RAISON)’, ‘보헴(BOHEM)’ 등을 선보이며, 특히 글로벌 초슬림 No.1 담배인 ‘에쎄’를 중심으로 KT&G만의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KT&G는 디지털 스크린과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해외 진출 현황과 사업 성과를 시각적으로 소개하며, 면세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과시했다.
또한, KT&G는 박람회 기간 동안 기존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면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KT&G 해외사업본부장 권민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인 ‘TFWA World’에 참가해 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 기회를 논의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톱 티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 글로벌 면세시장 확장 계획
KT&G는 지난 1995년 중국 면세시장에 ‘88라이트’를 출시하며 글로벌 면세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KT&G 제품은 전 세계 150개 도시의 320개 면세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아시아 주요 공항의 대부분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KT&G는 유럽, 중동, 중남미 등지로 면세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KT&G는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과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KT&G는 박람회 기간 동안 부스를 통해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강조하며, 면세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 티어 담배 회사로서의 비전을 확고히 했다.
이번 ‘2024 TFWA World’ 참가는 KT&G가 글로벌 담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브랜드 전략
KT&G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이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파트너십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럽과 중동, 중남미 시장으로의 확장 계획은 KT&G의 미래 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KT&G가 선보인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글로벌 전략은 향후 면세시장에서 KT&G의 성장을 촉진하는 주요 동력이 될 것이다.
홍선기 기자 imagin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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