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건강 비결은 숨쉬기 운동, 작은 움직임이라도 매일 반복"

진 회장, 신입사원 대상 CEO강연에서 "셀프 리더십 갖춘 진정한 프로가 돼야"

이은주 기자 승인 2024.12.19 17:3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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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그룹 공동 연수 진행=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6일부터 4박 5일간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각 그룹사 신입직원이 참여하는 공동 연수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비즈체크=이은주 기자]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주어진 역할에 주도권을 갖고 임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춘 진정한 프로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19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진행된 신한금융그룹 신입사원 연수에서 최고경영자(CEO) 강연을 진행했다. 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조직과 개인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셀프 리더십은 자신이 맡은 역할과 책임에 주도적으로 임하는 자세"라며 "단순히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이끌어나가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이 어려울 수 있지만, 도전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프로로서의 성장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건강 비결은 루틴 실천

강연 중 신입사원으로부터 '건강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 진 회장은 "오늘 하루의 시작과 끝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숨쉬기 운동과 같은 작은 움직임이라도 매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작은 루틴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면 몸과 마음을 정돈하고 하루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다"며 규칙적인 일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6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그룹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공동 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는 신입사원들에게 신한금융그룹의 경영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며, 미래 금융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은주 기자 leigh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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