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 용산 쪽방촌에서 따뜻한 나눔 실천

bizcheck114@naver.com 승인 2025.01.23 17:0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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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왼쪽) 등 임직원들이 23일 용산 쪽방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HDC그룹 제공]

[비즈체크=이은주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새해 첫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사랑과 관심을 몸소 보여주었다.

23일 HDC그룹 지주사인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용산 쪽방촌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려는 HDC그룹의 경영 철학을 담고 있다.

정 회장과 임직원들은 쪽방촌 주변의 낙후된 환경을 정비하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쪽방촌 인근 공원에서는 무너져 내린 담벼락과 폐기물들을 정리하며, 이웃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이들은 정성껏 마련한 식료품 세트를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작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HDC그룹은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 차원에서 매년 이어져온 전통으로, 정몽규 회장 역시 항상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정몽규 회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HDC그룹의 따뜻한 손길은 단순한 기부와 봉사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존을 향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한층 중요해진 시대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로 남을 것이다.

이은주 기자 leigh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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