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자산 30조원 돌파…"시장 신뢰로 탄탄한 성장"

TDF·ETF 선두주자로 자리매김…국내 연금 시장 혁신 이끌어
고객 신뢰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연금 투자 비전 제시

이은주 기자 승인 2025.01.21 10:37 의견 0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자산 3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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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비즈체크=이은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연금 시장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 회사는 21일,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포함한 연금펀드와 연금계좌 내 상장지수펀드(ETF) 자산을 합산한 연금자산 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의 신뢰와 함께 미래에셋의 우수한 자산운용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연금펀드 수탁고, 국내 시장 선도

우선 연금펀드 수탁고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2조5천억원에 달했다. 특히 TDF 수탁고는 4조400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배분 전략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상품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에셋은 이러한 TDF 상품에서 국내 시장을 주도하며,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자산 운용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IGER ETF, 연금계좌 내 성장세 두드러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강점은 TDF뿐만이 아니다.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판매사들을 통해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에 편입된 TIGER ETF의 순자산은 무려 18조3천억원에 이르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해 동안만 TIGER ETF의 순자산이 9조5천억원이나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연금 계좌 내에서 ETF가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시장 내 높은 수요를 입증한 결과다.

TIGER ETF는 다양한 자산군과 테마에 걸친 상품 라인업으로, 투자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개별 투자자의 필요와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연금 투자를 향한 노력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이번 성과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연금자산 30조원 돌파는 미래에셋에 대한 고객의 신뢰와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 덕분에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연금자산 성장을 돕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연금 투자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은 고객 자산의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금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금 시장의 새로운 기준 제시

연금자산 30조원 돌파는 단순한 숫자의 의미를 넘어, 미래에셋이 국내 연금 시장에서 제시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금 자산 운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은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연금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하며, 고객의 노후 준비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은주 기자 leigh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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