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제공]

[비즈체크=이은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되며 배터리 업계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투자 자문 및 경제 전문 미디어그룹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배터리 업계 1위, 종합 1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순위는 매년 연매출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선정되며,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발표된다. 올해는 8,359개 기업이 평가 대상이었다.

◇지속 가능한 매출·투자 부문 만점…탄소중립 성과 주효

LG에너지솔루션은 특히 지속 가능한 매출 및 투자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 에너지 효율화를 실현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탄소중립 목표에 기반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노력과 ESG 분야 리더십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고객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SG 경영 강화와 공급망 관리 보고서 발간

LG에너지솔루션은 탄소중립 로드맵 실천, 공급망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거버넌스 개선 등 ESG 경영 전반에서 성과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업계 최초로 발간한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보고서’를 통해 ESG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이 보고서는 매년 발간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탄소중립 실천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매출 및 투자, 에너지 효율화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입증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leigh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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