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태광산업, 협력사 상생 위해 128억 원 규모 물품 대금 조기 지급

이은주 기자 승인 2025.01.21 10:46 의견 0
태광산업 [태광산업 제공]

[비즈체크=이은주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약 128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 경영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조기 지급의 대상은 246개 협력사로, 당초 지급 예정일보다 일주일 빠른 24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태광산업은 이를 통해 협력사들이 명절 기간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태광산업은 지난 2020년 추석 명절부터 물품 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해왔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협력사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해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장기적인 동반성장과 상생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태광산업의 상생 경영 철학을 재확인시키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태광산업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 leigh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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