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NH농협은행 뉴욕지점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제공]

[비즈체크=이은주 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해 농협금융의 글로벌 금융사업 전략 점검을 위한 중요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강 회장은 NH농협은행 뉴욕지점과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을 차례로 방문하고, 해당 기관들의 업무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방문은 농협금융 계열사의 미국 내 핵심 거점인 두 곳에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금융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회장은 농협금융의 해외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은행과 증권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지 시장에 맞춘 맞춤형 사업 모델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글로벌 금융 거점으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미국 뉴욕, 농협금융의 핵심 거점

농협금융의 뉴욕 지점과 뉴욕법인은 미국 내에서 농협금융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NH농협은행 뉴욕지점은 농협금융의 해외 진출을 위한 첫 번째 핵심 거점으로, 미국 내 한인 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뉴욕법인 역시 현지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의 이번 방문은 이 두 금융기관의 역할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농협금융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강 회장은 농협금융이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은행과 증권이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농협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에 적합한 금융 서비스와 맞춤형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향후 글로벌 금융 사업의 전략적 방향

강호동 회장은 이번 뉴욕 방문을 통해 농협금융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을 점검했다. 특히, 농협금융은 해외 시장에서의 협업 체계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이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에 맞춘 사업 모델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 회장은 "농협금융이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글로벌 금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은행과 증권이 협업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지 맞춤형 사업모델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의 글로벌 확장과 미래 비전

이번 방문은 농협금융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 금융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글로벌 금융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협금융은 현지 맞춤형 사업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강호동 회장의 이번 방문은 농협금융의 글로벌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농협금융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성공적인 확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주 기자 leigh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