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왼쪽), 연합자산관리㈜ 대표이사 이상돈(가운데), 서울지방보훈청 전종호 청장(오른쪽)

[비즈체크=이은주 기자] 연합자산관리㈜(대표이사 이상돈)는 25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명예의 전당에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과 함께 ‘순직 군인 유자녀 학생 장학금’ 2,500만 원을 전달하며, 신학기를 맞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

이번 장학금은 순직 군인의 유자녀 중 초등학생 8명, 중학생 10명 등 총 18명에게 지원되며, 이들이 안정적인 학업 환경 속에서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연합자산관리㈜는 그동안 한민고 군인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온 데 이어,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초·중학생까지 넓혀 순직 군인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이 회사는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매년 11월 국가유공자 대상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이어오며, 호국보훈 정신을 실천하는 민간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장학금 사업 역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유자녀를 위한 새로운 지원 방향으로, ‘보훈은 현재진행형’이라는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상돈 연합자산관리㈜ 대표이사는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약할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정신이 우리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은주 기자 leigh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