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경무관 승진자

[비즈체크=정구학 기자] 경찰 조직 내에서 성실함과 헌신으로 인정받아 온 이미경 총경이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27일 발표된 이번 인사는 경찰 내에서 ‘경찰의 별’이라 불리는 총경급 30명이 경무관으로 승진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미경 신임 경무관은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으로 근무하며 경찰관들의 복지 향상과 근무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경찰관들의 복지 복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근속 경찰관을 위한 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또한, 경찰관들의 정신건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 제도를 마련하여 경찰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랜 기간 경찰 조직 내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승진을 통해 그녀는 더욱 중요한 자리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녀는 경찰 조직 내에서 성실하고 꼼꼼한 업무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동료들에게도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복지정책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경찰관들이 보다 나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는 경찰청 본청 15명, 서울경찰청 10명, 그리고 지방청 5명이 승진했다. 이미경 경무관을 비롯해 본청에서는 어윤빈 혁신기획조정담당관, 이서영 교통기획과장, 박준성 여성안전기획과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포함됐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김찬수 경무부 경무기획, 우지완 인사교육과장, 곽창용 위기관리경호과장 등이 승진했으며, 지방청에서는 경기남부청, 부산청, 충남청 등에서 5명이 승진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미경 신임 경무관은 "경찰관들의 근무 환경과 복지가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조직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경찰 조직 내에서 오랜 기간 묵묵히 일하며 성과를 인정받은 인물들이 승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찰 내에서 여성 경찰관들의 입지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이미경 경무관의 승진은 주목받고 있다.

향후 이 경무관의 활약이 경찰 조직 내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구학 기자 ghc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