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강원석·왼쪽서 세번째)와 수원상공회의소(회장 김재옥·네번째)는 3월 20일 산업재해예방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즈체크=홍혜연 기자]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강원석)가 수원지역 산업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협회는 지난 20일 수원상공회의소(회장 김재옥)와 ‘산업재해예방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맞춤형 재해예방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수원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지역본부 강원석 본부장과 수원상공회의소 원영덕 사무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원시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 ▲위험성 평가 등 기술지원 ▲재해예방 세미나 및 캠페인 개최 등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강원석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수원특례시가 실질적인 ‘안전특례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안전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도 “기업의 안전은 곧 경쟁력”이라며 “회원사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산업현장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내 기관이 손잡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홍혜연 기자 hongyang04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