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체크=정구학 기자] 연말을 맞아 연합자산관리㈜(대표이사 이상돈)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이상돈 대표와 연합자산관리㈜는 26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명예의 전당에서 서울지방보훈청 전종호 청장,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과 함께 국가유공자 김장김치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복지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연합자산관리㈜가 전달한 기부금은 5,000만원(올해 총 1억원)으로, 이 가운데 4,000만원은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사업에, 1,000만원은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의 긴급한 현안을 지원하는 사랑의열매의 ‘복지현안 지원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돈 대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기업의 기본적인 사명”이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국가유공자를 위한 김장김치 지원…확대된 지원 규모
연합자산관리㈜의 김장김치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되었다. 당시 사랑의열매가 전개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면서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 가구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사업은 올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전년 대비 100% 증액된 4,000만 원의 기금을 통해 진행된다. 김장김치는 총 800가구에 전달되며, 각 가구당 10kg씩 총 8,000kg의 김치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물가 상승과 경기 위축 속에서도 수혜 대상을 늘려 더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치는 11월 말까지 택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돈 대표는 “김치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작은 실천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긴급 복지현안 지원…사회적 책임 확대
연합자산관리㈜는 김장김치 지원 외에도 사랑의열매의 ‘복지현안 지원사업’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사업은 긴급한 사회문제와 복지 이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가 지역사회 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은 “연합자산관리㈜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사랑의열매와 함께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해왔다”며 “기업이 가진 자원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사례로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꾸준한 사회공헌…여성노숙인 지원에서 군인가정 장학금까지
연합자산관리㈜는 올해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여성노숙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치유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했고, 6월에는 한민고등학교 순직유자녀 및 군인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들에게 필요한 도서 280권과 모니터 75대를 기부했다.
특히, 이상돈 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은 단발적 지원에서 그쳐선 안 된다”며 “연합자산관리㈜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의 이러한 경영 철학은 연합자산관리㈜가 국내외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나눔명문기업으로서의 자부심…“더 많은 나눔으로 선순환 구조 만들 것”
연합자산관리㈜는 지난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이상돈 대표는 “나눔명문기업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든 나눔은 결국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며, “연합자산관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가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연합자산관리㈜의 이상돈 대표와 우정길 경영지원실장, 서울지방보훈청 전종호 청장,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과 신혜영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내년에도 연합자산관리㈜는 나눔명문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정구학 기자 ghc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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