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 출신으로 '기업의 별'을 단 현대그린푸드 박신영 신임 상무
현대백화점 그룹 임원 인사에서 식품안전의 혁신을 이끄는 식품안전실장 겸 푸드기획담당 상무로 발령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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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16:28 | 최종 수정 2024.11.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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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체크=이은주 기자] 영양사 출신으로 현대그린푸드 식품안전실 상무로 승진한 박신영 상무(50). 그는 31일 단행된 임원 인사에서 식품안전실장 겸 푸드기획담당 상무로 발령받았다.
그는 1997년 울산대학교를 졸업하고, 2001년 영양사로 현대그린푸드에 입사한 후, 일반직군으로 전환한 독특한 경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신임 박 상무는 일에 대한 집중력이 탁월하며, 최고 경영진으로부터 그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이는 식품 안전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박 상무가 이끌어갈 식품안전실의 변화와 성장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을 모으게 한다.
박신영 상무는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후 영양사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현대그린푸드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소비자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영양사 출신으로서 체계적인 식품 관리를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능력을 길러왔으며, 일반직으로 전환한 후 다양한 직책을 거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리더로 성장했다. 현대그린푸드에서도 이러한 실무 경험은 큰 자산이 되었다.
그가 맡고 있는 식품안전실은 현대그린푸드가 유통하는 식품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박 상무는 유통의 전 과정에서 철저한 검사를 시행하고 유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주변 동료들은 박 상무가 늘 일에 몰두하며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고 입을 모은다.
무엇보다도 박 상무의 이번 승진은 그의 독특한 경력이 더해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실무 중심의 경험을 쌓아온 그는 최고 경영진으로부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입사 23년만에 '기업의 별'인 상무 직함을 달았으며, 이는 현대그린푸드가 기존의 고위직 인사패턴에서 벗어나 실무자의 도전과 성장을 장려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박 상무의 승진이 유통업계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상무는 또한 해외 선진국의 식품 안전 사례를 연구하며, 국내 소비자에게 적합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개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그는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식품 관리 기준을 세우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신념을 밝히며, 자신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leigh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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