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선도해온 (주)시몬스, 최고 권위 공공브랜드 대상에서 산자부 장관상 받는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공모에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공모 경쟁 치열
공모 부문 종합대상 민간 부문에선 롯데칠성음료가 수상 영예
29일 광고문화회관에서 '혁신과 공공가치의 향연, 2024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시상식' 열려
정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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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5:39 | 최종 수정 2024.11.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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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체크=정구학 기자]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하 한공원)이 주관하는 2024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시상식이 11월 29일,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 행사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며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 활동을 펼친 기관과 기업을 기념하는 자리로, 대한민국 공공브랜드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때문에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에서도 치열한 공모를 거쳐 수상업체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공공가치와 고객가치를 성공적으로 조화시킨 여러 수상자들이 빛나는 순간을 맞이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주식회사 시몬스가 수상했다. 시몬스는 혁신적 브랜드 관리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준의 공공브랜드 선도자로 자리매김했다.
전남 완도군의 그랑프리(GRAND PRIX)는 ‘해양치유 섬’으로 독보적 입지를 다진 완도군이 수상하여, 환경과 치유를 접목한 미래지향적 모델로 주목받았다.
한공원의 김유경 이사장은 “공공과 민간의 경계를 허물고 ESG 경영을 내재화한 브랜드들이 돋보였다”며 “이번 시상식이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공공브랜드의 본질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 부문 종합대상에서는 민간 부문에 롯데칠성음료, 공공 부문에 전북특별자치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정 부문에서는 김영호 의원과 송석준 의원이 공공교육과 지역사회 기여로, 리더십 부문에서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강원도의 첨단산업 기반 조성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혁신 지방자치단체장 부문의 김병수 김포시장은 교통 혁신과 시민 친화적 시정 운영으로 지역 혁신의 모범 사례로 선정되었다. 공공기관 부문 충주시는 창의적 지방 브랜드 관리로, 공공커뮤니케이션 부문 KOBACO는 공익광고로 국민 소통에 기여한 점이 각각 높이 평가되었다.
특히, K-BRAND 부문 대상을 수상한 Hangry Joe’s Hot Chicken은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하며, K-FOOD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의 대행사 부문에서는 TBWA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광고 캠페인으로 브랜드 성과를 극대화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의 업적을 넘어, 혁신 공공브랜드의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 그리고 사례집 발간을 통해 그 성과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한공원은 이를 통해 공공브랜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브랜드 가치의 사회적 확장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시상식은 공공과 민간, 국내와 국제를 잇는 다리로, 대한민국의 브랜드 역량과 비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다.
정구학 기자 ghc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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