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사출' 선도해온 (주)제성 유인옥 회장, 24년도 지속가능경영 대상 수상
1982년 창업이후 기술혁신과 ESG 경영으로 고객 가치 창출
유인옥 회장 “지속 가능한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로 최상의 가치 제공과 사회 책임을 다할 것"
정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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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11:16 | 최종 수정 2024.11.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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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체크=정구학 기자] 지난 11월 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룸에서 열린 '2024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에서 (주)제성(회장: 유인옥)이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국가최고경영자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주)제성은 올해의 수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기술 혁신과 품질관리로 지속 가능 성장
(주)제성은 1982년 경기도 화성에 설립된 이후 생활가전 부품을 전문으로 하는 플라스틱 사출성형 기업으로, 업계에서 꾸준히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창출해왔다. 설립 초기부터 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기술력 향상에 몰두해 온 이 회사는 사출 성형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유구와 발안에 공장을 증설하며 국내 사출기술의 선진화를 견인하고, 생활가전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주)제성은 1998년부터 코웨이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금형 제작과 특화된 IMD(인몰드 데코레이션) 성형기법을 개발하여 이를 대량 생산에 접목함으로써 품질 안정성을 높였다. 이러한 기술력은 고객 만족도를 비약적으로 상승시켰으며,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온수매트, 음식물 처리기, 환기 장치, 보일러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ESG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최근 (주)제성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며 다양한 인증을 취득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코웨이의 협력사 모임 단체의 회장사를 맡아 협력사 간 상생과 동반 성장을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유인옥 회장은 “지속 가능한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우리 기업은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ESG 경영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후학 양성과 산학협력으로 미래를 대비
(주)제성은 단순히 기술과 생산성 향상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협력을 중요시한다. 한국폴리텍대학과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후학 양성에 적극 참여하며, 인재 육성을 통해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고급 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제성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기술 혁신에 대한 노력은 업계에서 모범 사례로 자리잡았다. 다양한 수상 경력과 함께 이번 지속가능경영대상 수상은 기업의 가치와 경영 철학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유 회장은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사회적 책임 경영을 통해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미래를 위한 투자와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산업 선도자로서의 비전
(주)제성은 단순한 생산 기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산업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주)제성은 더욱 다각화된 기술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계획이다. 이러한 비전은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을 통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구학 기자 ghc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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