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캐시, 다중사업자 위한 ‘AI경리나라 다중사업자형’ 출시…중소기업 경리업무 효율성 강화

정구학 기자 승인 2024.11.04 10:41 | 최종 수정 2024.11.04 10:42 의견 0

[비즈체크=정구학 기자] 웹케시(코스닥 053580)는 11월 1일,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사장들을 위한 통합 경영관리 솔루션 ‘AI경리나라 다중사업자형 상품’을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여러 사업장의 매출·매입 내역과 자금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 기능이 특징으로,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 건축 및 건설업 사업자, 다중 사업장을 경영하는 개인사업자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웹케시는 기존 ‘AI경리나라’ 솔루션의 성공을 바탕으로, 약 8만 명의 가입자 중 다수 사업장을 운영하는 1000명 이상의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약 6개월간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리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AI경리나라 다중사업자형’의 주요 기능으로는 △다수 사업장의 실시간 손익 및 시재 확인이 가능한 통합 모니터링 대시보드 △다중사업자 전용 자동 보고서 △주·부사업자별 손익 현황, 매출·매입 비율 파악 기능 △은행 계좌 관리 및 실시간 입·출금 현황 확인 기능 등이 포함된다. 사용자들은 맞춤형 대시보드 설정을 통해 각 사업장의 구체적인 자금 흐름을 더욱 직관적이고 세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AI경리나라 다중사업자형 상품은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사장님들의 경리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웹케시는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더 나은 경리업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웹케시는 1999년 부산과 경남 지역을 연고로 한 전자 금융 전문가들이 창립한 이래로, 20년 이상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어왔다. 2000년대 초반에는 편의점 ATM 서비스 및 가상계좌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01년에는 국내 최초로 기업 전용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자금관리서비스(CMS)와 같은 다양한 기업 금융 솔루션을 도입하며 국내 B2B 핀테크 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 및 소기업 경리 전문 소프트웨어 ‘경리나라’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리업무 자동화를 지원해 왔으며, 소기업의 니즈에 맞춘 솔루션을 개발해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동을 넓히기 위해 중국, 캄보디아, 일본 등지에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웹케시는 앞으로도 B2B 핀테크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며,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혁신적 기술과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구학 기자 ghc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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