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격호 회장의 장손녀 장혜선 이사장이 행안부 장관 표창 받은 사연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맡아 경찰공무원 자녀 지원사업 등 펼쳐

조언영 기자 승인 2024.10.23 14:28 | 최종 수정 2024.10.23 14:30 의견 0
X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롯데장학재단 제공]

[비즈체크=조언영 기자] 롯데장학재단의 장혜선 이사장이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장 이사장이 경찰공무원과 그 자녀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온 다양한 지원사업과 경찰관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이다. 특히 장 이사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회장의 장손녀로, 할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아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 힘써왔다.

롯데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통해 경찰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이를 통해 총 905명의 경찰 자녀에게 19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표창 수상은 이러한 장학사업의 성과와 함께, 장 이사장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조명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장혜선 이사장은 경찰공무원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왔으며, 특히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통해 학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이와 함께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6월에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사업'을 신설하여, 순직 경찰관들의 가족을 위한 특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장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경찰관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가족들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 신격호 회장의 장손녀인 장혜선 이사장은 할아버지의 사회적 기여 정신을 이어받아 롯데장학재단을 이끌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경찰공무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장 이사장은 이를 통해 경찰 가족들의 복지 향상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인 '나라사랑 장학금'은 매년 경찰공무원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905명의 경찰 자녀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경찰 가족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녀들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다.

장혜선 이사장은 “경찰관들이 공무를 수행하며 겪는 어려움과 희생을 잊지 않고, 그 가족들이 겪을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다”며,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경찰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공무원들의 근무 환경은 종종 위험하고 불안정한 상황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경찰관들의 사기 진작과 그 가족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지원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롯데장학재단은 이러한 사회적 필요를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경찰 가족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혜선 이사장은 할아버지인 고 신격호 회장의 창업 정신을 이어받아, 재단이 교육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녀의 리더십 하에 롯데장학재단은 경찰공무원을 위한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위한 장학사업과 복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장혜선 이사장의 헌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그녀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가 롯데장학재단의 사회적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언영 기자 gyuri3673@gmail.com

저작권자 ⓒ 비즈체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