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와 공항철도, '안전한 공항철도' 위해 협력 강화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위한 MoU 체결
정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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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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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체크=정구학 기자]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임무송, 이하 협회)와 공항철도(사장 박대수)가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운영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협회 중앙회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철도 안전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무송 협회장과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을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항철도는 연간 약 5,600만 명에 달하는 인천공항 여객 수송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교통수단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객 수송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과 철저한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와 공항철도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철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위험성 평가를 기반으로 한 자율안전보건체계 구축 ▲철도 분야의 안전보건 네트워크 강화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교육 및 훈련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임무송 회장은 협약식에서 "공항철도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협회가 가진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항철도와의 협력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 역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공항철도의 안전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항철도는 인천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증한 여객 수요에 발맞춰 안전 관리 강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항철도는 한층 강화된 안전 관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안전한 철도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협회와 공항철도가 함께 손을 맞잡고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양 기관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통된 목표 아래, 철도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날 협약 체결식 후 임무송 협회장과 박대수 사장은 기념촬영을 하며 양 기관의 협력이 공항철도 안전성 향상의 기틀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항철도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철도 환경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정구학 기자 ghc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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