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유로머니 증권사 어워즈'서 대한민국 최우수 증권사 선정

조언영 기자 승인 2024.09.19 14:41 | 최종 수정 2024.09.19 14:42 의견 0
[미래에셋증권 제공]


[비즈체크=조언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9일 글로벌 금융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가 주관하는 '유로머니 증권사 어워즈 2024'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증권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로머니는 1969년 영국에서 창간된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로, 매년 전 세계 금융기관들을 종합 평가해 다양한 분야의 최우수 기관을 선정해 왔다. 유로머니는 "미래에셋증권이 고금리 환경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글로벌 확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를 중심으로 한 견고한 수익성, 전사적인 AI 투자 및 혁신 성과, 그리고 강력한 IB(기업금융) 프랜차이즈를 통해 인상적인 성장을 기록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인도 쉐어칸(Sharekhan) 증권사 인수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사업에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인 주주 환원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수립했다.

올해 반기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자산관리 부문 영업수익은 9천9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반기순이익은 2천620억원으로 26%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7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국제경영학회(AIB)에서 올해의 글로벌 경영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유로머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금융 수출의 길을 개척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부를 증대시키고, 평안한 노후 준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언영 기자 gyuri36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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