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부회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탄탄한 몸매의 운동 사진[페북 캡쳐]

[비즈체크=홍혜연 기자]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 만 65세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 탄력적인 근육.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보면 그가 얼마나 철저하게 심신을 관리하는 지를 알 수 있다.

그는 페북에 올린 글에서 “봄이 왔나보다. 현대카드 사옥의 헬스클럽은 가을부터 사람이 줄다가 이쯤부터 여름을 대비하는지 이용자가 부쩍 많아진다.

6월부터 역산해서 시작하나 보다. 나는 매년 12월에 저녁 모임을 끊고 운동량을 늘린다. 연말에 모임과 식사 음주량이 급증하니까 이를 끊고 반대로 운동에 집중하면 평소보다 임팩이 훨씬 크다. 신년을 산뜻하게 시작하는 맛도 있다.”고 직접 글을 썼다.

이처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운동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금융업계의 혁신가로 알려진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탄탄한 몸매를 유지해 주목받고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체력 관리
정 부회장은 하루 중 일정 시간을 운동에 할애하며, 체력 유지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근육량을 유지하고 체지방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꾸준한 운동 습관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균형 잡힌 식단과 철저한 식이요법
정 부회장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을 선호한다.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 중심의 식사를 통해 체중을 조절하며, 가공식품과 당분 섭취를 최소화해 체내 염증을 줄인다. 이러한 식이요법은 그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집중력과 업무 효율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건강 관리와 가족의 영향
정 부회장의 건강한 생활습관에는 가족의 영향도 크다. 특히 그의 며느리인 세계적인 골프 선수 리디아 고와의 교류는 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리디아 고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운동 루틴은 정 부회장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운동과 식습관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게 만들었다.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적 건강
정 부회장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중요하게 여긴다. 명상과 호흡법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한다. 이러한 습관은 리더로서의 판단력과 결단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일과 삶의 균형 유지
바쁜 업무 속에서도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 역시 정 부회장의 건강 비결 중 하나다. 주말에는 야외 활동과 취미 생활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며, 이를 통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다.

정태영(丁太暎) 부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둘째 사위로 현재 현대카드 겸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종로학원을 세운 정경진의 장남으로 태어나 고려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01년 기아자동차 자재본부 본부장, 2003년 1월 현대카드 부사장을 거쳐 2003년 10월부터 현대카드 및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있다.

2007년 3월에는 현대캐피탈의 산업재 사업을 모태로 기업금융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현대커머셜을 설립, 대표이사 사장으로 있다. 아내는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둘째딸 정명이이다.

홍혜연 기자 hongyang04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