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새해 첫 현장 경영으로 힘찬 출발...현장 안정화 강조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인천공장서 새해 첫 업무
張 "현장 운영 안정화 힘써달라"…동국제강그룹 2025년 시무식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인천공장서 새해 첫 업무

bizcheck114@naver.com 승인 2025.01.02 16:37 의견 0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동국제강 인천공장 현장 방문 [동국제강그룹 제공

[비즈체크=이은주 기자] 동국제강그룹의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새해 첫날, 인천공장을 찾아 현장 경영을 시작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장 부회장은 2일 새벽, 제강·압연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노조위원장 등과 구내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 부회장은 "신입사원이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시스템을 강화하라"며 "교대 조 등 현장 운영 안정화에 최대한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건강하고 기분 좋게 회사 생활을 해야 조직도 활기차게 돌아간다"며 "새해 복 많이 받고 즐겁게 생활하자"고 덧붙였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날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및 지방 사업장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동국제강은 본사 사무실에서 짧고 간결한 '작은 시무식'을 진행하며 우수 성과자와 팀에 송원상을 수여했다. 이어 최삼영 사장이 신년사에서 올해 핵심 방향으로 기본 충실, 협업과 소통, 긍정적이고 능동적 자세를 강조했다.

부산공장에서 안전기원제와 시무식을 진행한 동국씨엠의 박상훈 사장은 "동국씨엠이라는 이름으로 홀로서기를 위해 노력했던 한 해였다"며 "상호 보완적 강점을 지닌 아주스틸과의 결합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새해 경영 목표로 '현장 안정화'와 '소통 중심 경영'을 내세우며 성장과 혁신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 leigh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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