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체크=장동한 전문기자] 잘 나가는 것 같던 대한민국호가 오늘 크게 흔들리고 있고 당장 SOS 를 보낼 참이다. 왜?
불합리하고 무리한 정치와
제도 및 정책 불량에다
외부 충격이 더해지는 탓이리라.

2024년 12월말 대참사를 일으킨 Jeju Air 는 LCC 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익을 추구하다 보니, 빨리빨리 돌려 돌려 하다가 여객기 운행에 과부하가 걸렸고, 빡빡한 일정으로 비행기 착륙 후 1시간만에 다음 승객을 태우고 출발해야 하니 안전 운행 정비(점검?)에 채 30분을 쓰지 못했단다. 거기다가 착륙 과정에서 새 떼 충돌이라는 외부 충격까지 더해져 엔진이 완전? down 되면서 … 사상 최악의 대참사를 초래했다.

이번 Jeju Air 대참사를 안타깝게 지켜 보노라니 … 마치 오늘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는듯 하여 심히 걱정스럽다. 하지만 … 조국이 대참사를 겪는 일은 필히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Hard landing 이 우려되는 대한민국호가 SOS 를 보내고 있다. 우리가 당장 서둘러 검토해야 할 과제는
⁃ 관제 유도 시스템은 충분히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되는가?
⁃ 활주로 등 하드웨어는 잘 정비되어 있는가?
⁃ 안전 착륙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은 모두 제거 됐는가?
⁃ 착륙 과정에서의 돌발 사태에 대비해 소방 및 안전 시스템은 제대로 준비되어 있는가?
⁃ 마지막으로 … 대한민국 국민을 가득 태운 비행기의 기장은 비상착륙을 시도해 국민을 안전하게 구해낼 역량이 충분한가?

일단 당장의 위기를 벗어난 훗일도 미리 생각해야 마땅하다.
⁃ 대한민국 지도자 선출 시스템의 개선
⁃ 국회의원 선거구 개편
⁃ 중장기 정책 입안. 운용. 개선 시스템 구축
⁃ 위기관리 포함 국가 리스크 관리 시스템 재정비

이상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기본적인 노력이다.
심히 어려운 때이다.
다들 정신 똑바로 차리자.

장동한 리스크관리 전문기자(건국대학교 명예교수) dhchang@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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