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컴퍼니, 웹케시·삼일고등학교와 전산경리 자격증 활성화 MOU 체결

bizcheck114@naver.com 승인 2024.10.30 10:52 의견 0
와컴퍼니, 웹케시, 삼일고등학교가 ‘전산경리 자격증’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삼일고 최재은 세무회계 도제부장, 삼일고 강병호 교무부장, 와컴퍼니 김정태 대표, 삼일고 김재철 교장, 웹케시 홍성민 이사, 세무법인 청년들 최정만 세무사, 세무법인 청년들 박지훈 이사, 경리업무를 잘하는 청년들 금종석 대표.[웹 캐시 제공]

[비즈체크=홍혜연 기자] 와컴퍼니(대표 김정태)가 웹케시(대표 강원주) 및 삼일고등학교(교장 김재철)와 협력하여 ‘전산경리 자격증’ 취득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무회계 전문 인력 양성과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교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은 서울 삼일고등학교 인공지능경영관에서 열렸으며, 삼일고등학교 김재철 교장, 최재은 세무회계 도제부장, 와컴퍼니 김정태 대표, 웹케시 홍성민 이사, 세무법인청년들 최정만 세무사 등이 참석해 협력 관계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일고등학교는 ‘전산경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실습 기회를 마련하며, 와컴퍼니는 교육 자료 제공과 전문 강사 파견을 통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게 된다. 웹케시는 자사의 경리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 지원을 맡아, 학생들이 실제 경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일고등학교 학생들은 전산경리 자격증 취득과 함께 실무 경험을 쌓으며, 향후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산경리 자격증’은 중소기업 경리 업무에 특화된 국내 최초 자격증으로, 1급과 2급으로 나누어져 총 4과목의 시험을 통해 자격을 평가한다. 이론 과목으로는 △기업실무경리 △세무경리 △노무경리가 있으며, 실기 과목에서는 웹케시의 ‘AI경리나라’를 기반으로 개발된 실무 프로그램 ‘허들링’을 활용한 ‘프로그램 실무’ 시험이 진행된다.

김재철 삼일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와컴퍼니와 웹케시에 감사하며,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컴퍼니 김정태 대표는 “전산경리 자격증 과정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케시 홍성민 이사는 “학생들이 현업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해보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취업과 전문성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1999년 창립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국내 전자 금융과 기업 금융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해왔다. 편의점 ATM과 가상계좌 서비스, 국내 최초 기업 전용 인터넷 뱅킹 등 여러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기업 고객 대상의 자금관리서비스(CMS)와 소기업 전용 ‘경리나라’ 등 다양한 맞춤형 SW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홍혜연 기자 hongyang04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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