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대단한 단편영화제 in 부산’ 성황리에 종료

부산지역 관객에게 단편영화 감상의 기회 제공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수상작 6편 무료 상영

이은주 기자 승인 2024.10.07 10:11 의견 0

[비즈체크=이은주 기자] KT&G 상상마당이 부산 지역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단편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대단한 단편영화제 in 부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지속해 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2007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적인 단편영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진 영화인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대단한 단편영화제 in 부산’에서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KT&G 금관상과 대단한 배우상을 수상한 이경호 감독의 <혼자>, 은관상을 수상한 서새롬 감독의 <스위밍>을 포함해 총 6편의 수상작들이 특별 상영됐다.

상영작들은 관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KT&G는 단편영화제 수상작 엽서와 영화제 굿즈 증정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부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영화제는 전석 무료로 진행돼 부산 지역의 관객들에게 단편영화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G 김강민 문화공헌부장은 “이번 단편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회를 넘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영화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07년 홍대에 처음 개관한 이후 논산, 춘천, 대치, 부산 등 전국에 5곳의 상상마당을 운영하며, 연간 약 300만 명의 방문객과 함께 3,000여 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KT&G 상상마당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단한 단편영화제 in 부산’ 행사사진


이은주 기자 leigh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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