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마케팅' 농심, 프랑스 까르푸서 신라면·짜파게티 팝업스토어 성황
홍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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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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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체크=홍혜연 기자] 농심은 프랑스 파리 까르푸 매장에서 신라면을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농심은 즉석조리 라면인 '한강라면' 시식 행사와 신라면, 짜파게티 등 주요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농심에 따르면 시식 행사에 참여한 현지 소비자들은 "약간 맵지만 아주 맛있다", "냄새와 맛이 조화로워서 진짜 맛있다"라며 호평했다고 한다.
업체 관계자는 "유럽 시장 공략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 같은 현지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최근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Top 2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을 입점하고,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 2024’ 박람회와 K-Street Festival에 연이어 참가해 제품 시식공간 및 포토존으로 구성된 농심 테마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중에는 독일 Lidl(리들), 덴마크 Salling group(샐링 그룹)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에 신라면 등 주요제품 입점을 확대하고, 프랑스 까르푸 본사 임직원 약 4천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K한강라면’을 테마로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주요 제품 시식행사를 개최, 까르푸가 진출해 있는 동 ·남유럽 6개국 시장진출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혜연 기자 hongyang04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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