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업에도 바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베트남 총리와 중소기업 협력방안 논의

이은주 기자 승인 2024.07.02 11:38 의견 0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중소기업중앙회 제공/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을 방문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양국 중소기업 현안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단은 ▲ 한-베트남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 베트남 주재원 비자 발급 애로 해소 ▲ 여름철 전력 공급 불안정 해소 방안 마련 ▲ 환경영향평가 인허가 간소화 등의 경영 애로를 전달하고 베트남 정책 수립 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중기중앙회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전담 은행인 IBK기업은행 현지법인의 조속한 인가도 함께 요청했다.

김 회장은 팜 민 찐 총리에게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베 투자협력 포럼을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는 것도 밝혔다.

팜 민 찐 총리는 이에 대해 한·베 투자협력 포럼 개최에 적극 협력하고 IBK기업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 인가에 대해서도 건의 내용을 적극 검토해 이른 시일 내에 조처될 수 있게 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중기중앙회는 전했다.

이은주 기자 leigh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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